아기아들이 이유식 시작하면서 식단의 고민이 시작 되었고 굉장한 귀찮음도 함께 찾아왔다.
나는 요리에 재능도 흥미도 없는 사람이라..
어른들이 먹는 음식도 그럭저럭 겨우 해먹고 사는데 아기이유식까지 해야하다니..ㅜㅜ
그래서 가끔 거버 베이비시리얼로 한끼 먹는다.
특히 소고기 베이스가 아닌 닭고기나 흰살생선 이유식을 먹는 날이면 챙겨먹이는 편이다
나름 철분강화제품이라 영양적으로 도움이될까싶어서..
여러 브랜드의 시리얼을 시도해보고있는 중인데 쌀로 만든 라이스시리얼은 가능하면 피하고 오트나 멀티그레인 함유 시리얼을 선택한다.
쌀에 포함된 비소때문에 캐나다에서도 베이비 라이스시리얼이 한번 이슈된적이 있어서리..
우리집 아기아들은 이미 하루에 두세번씩 쌀이유식을 하고 있다구 ㅜㅜ
(여담이지만 비소 제거를 위해서는 쌀을 하루이상 물에 불리고 여러번씻어내면 그나마 좀 효과가 있다고 하고 쌀 종류 중에는 바스마티 쌀과 자스민쌀이 비소함유량이 적다고 한다.)
그래서 마트갈때마다 잊지않고 사는 베이비시리얼과 아기과자.
오늘 우리집에 있는 제품은
거버 Wheat Banana Strawberry 시리얼,
거버 Strawberry Apple Spinach 러스크,
Quaker Crispy Minis Original nature 쌀 뻥튀기.
어쩌다보니 딸기시리즈네.
한국에서는 보통 딸기는 돌 지나고 주던데 캐나다는 아닌가보다.
얼마전 9개월 체크업하러 병원 갔을때도 의사선생님이 이제 꿀만 빼고 모든 음식을 다 트라이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6개월 체크업때는 땅콩버터 트라이하라고 했다.
요즘에는 알러지유발 음식을 빨리 접할수록 알러지발생할 확률이 낮아진다고 하길래 한국에서 얘기하는 식품단계들보다 조금씩 더 빨리 주고있다.
근데 시리얼에 생각보다 당분과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듯하지만 물만 섞어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에 그냥 먹이고있다.
둘째라 그런가? 막 키우고 있다.
그리고 벌써 9개월 큰아기잖아.ㅋ
쑥쑥 잘 크고 있으니 괜찮아.
#캐나다 #4인가족 #육아 #출산 #이민 #유학후이민 #거버 #베이비시리얼 #라이스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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