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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정보63

캐나다 위니펙 초등학생 5학년 알림장 Agenda 매일매일 학교에서 알려야 할 사항과 숙제를 적어오고 선생님과 학부모의 확인란이 있는 알림장을 캐나다에서는 Agenda라고 부른다. 작년까지 아젠다북은 다이어리처럼 깔끔하게 플라스틱표지로 제본되어서 나눠줬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기간도 겨울학기까지만 되어있고 제본도 표지도 엉성하네. 2,3,4학년 동안은 하루에 1줄에서 많으면 4줄정도 적어왔는데 이번 5학년이되자 뭔가 달라졌다. 이번 선생님은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하다는데 그 명성에 맞게 아젠다도 여간 꼼꼼하신게 아니다. 지금 어떤 과제를 하고 있는지, 기한이 지났다던지, 어떤 행사가 있다는지 자세히 써주신다. 근데 그렇게 자세히 쓰려면 아이들이 직접 쓰려면 시간도 글쓰는 공간도 부족하니 매일 이메일로 학부모에게 아젠다를 보내주신다. .. 2019. 12. 20.
캐나다 위니펙 9개월 아기 이유식 과자 아기아들이 이유식 시작하면서 식단의 고민이 시작 되었고 굉장한 귀찮음도 함께 찾아왔다. 나는 요리에 재능도 흥미도 없는 사람이라.. 어른들이 먹는 음식도 그럭저럭 겨우 해먹고 사는데 아기이유식까지 해야하다니..ㅜㅜ 그래서 가끔 거버 베이비시리얼로 한끼 먹는다. 특히 소고기 베이스가 아닌 닭고기나 흰살생선 이유식을 먹는 날이면 챙겨먹이는 편이다 나름 철분강화제품이라 영양적으로 도움이될까싶어서.. 여러 브랜드의 시리얼을 시도해보고있는 중인데 쌀로 만든 라이스시리얼은 가능하면 피하고 오트나 멀티그레인 함유 시리얼을 선택한다. 쌀에 포함된 비소때문에 캐나다에서도 베이비 라이스시리얼이 한번 이슈된적이 있어서리.. 우리집 아기아들은 이미 하루에 두세번씩 쌀이유식을 하고 있다구 ㅜㅜ (여담이지만 비소 제거를 위해서는.. 2019. 12. 18.
캐나다 위니펙 초등학교 School Respect Agreements 3년전 딸내미 캐나다 학교 처음 등교하던 날 오만가지 걱정을 하며 배웅을 했다 그당시 나는 어학원 등록을 했던터라 함께 가지 못하고 아빠와 딸 둘이서 같이 보냈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보질 못하니 안절부절 수업은 귀에 들어오지않고 온통 딸걱정만 한가득하고 있었다 캐나다 오기 전 영어라고는 알파벳이랑 파닉스 겨우 떼고 왔던터라 적응은 잘 할지.. 영어 못한다고 무시는 당하지 않을까 혹시나 괴롭힘이나 따돌림은 없을까 화장실은 잘 갈수있으려나 별의별 생각때문에 내일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하교후 아이가 나오는 모습을 보니 묻지도 듣지않아도 알겠더라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모든 근심걱정이 싹 사라졌다 날 보자마자 하는 말이 "엄마 이 학교 너무 좋아! 하루종일 놀기만 해! 친구들도 착해" ㅋㅋㅋ 기우였다 선생님도 너..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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