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는 한인마트가 세군데 정도 되는데요. 그중 저희집이 제일 자주가는 곳이 바로 88마트입니다.
여러 한인 사장님들이 모여서 하시는 마트인데 한국스타일 빵집이랑 정육점도 있어요. 한인마트중에 시설이 제일 환하고 깔끔해요.
정육점은 사장님이 작년에 바뀌었는데 아직 완전히 오픈된 것 같지 않아요. 냉동고기 종류 일부만 있고 가격도 많이 비싸고..
빵집은 한국스타일 빵이 너무 그리울 때 가끔 들립니다. 롤케익 괜찮았고, 카스테라가루 묻힌 꽈배기 괜찮았고.. 솔직히 얘기하면 한국 내에 있는 가게들에 비할수는 없죠. 그리움과 추억의 마인드컨트롤 양념을 조금 쳐야합니다. (。•̀ᴗ-)✧ 그래도 이런 소도시에 한국스타일 가게 존재 자체가 감사한 일이죠.
요즘 중국마트나 필리핀마트에 가면 된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등등 왠만한 물건들은 다 구할 수 있지만 심지어 일반 캐나다 큰 마트가도 살수 있는데 그래도 한국마트가 종류가 제일 많지요. 특히 과자 종류는 따라올 수 없죠. 과자는 한국이 최고예요. 여기는 죄다 감자 아니면 초콜렛이니.. 한국에서 유행하는 과자들을 여기에서 구할 수 있어요.
종가집김치, 멸치, 진미채, 젓갈종류 등은 중국마트에 없는 것들이 여기에 있어서 한국마트는 꼭 있어야 하죠. 그리고 김치 담글 때 쓰는 커다란 스테인리스 대야랑 김치통, 소쿠리등도있어요. 선박이사 안하시는 분들은 이사비용 아끼고 캐나다에서 다 구하실수 있답니다. 다 사람사는 곳이예요. 다 살 수있어요. (◠‿・)—☆ 정관장 홍삼도 판답니다.
저두 처음 올때는 어떡하나 막막했는데 다 살아지더라구요.
참, 같은 건물 바로 옆 중국여행사가 있는데 여기 항공권이 싸다고 해요. 저도 나중에 한국 갈때 여기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출입문 옆의 게시판은 왔다갔다 하면서 한번씩 체크해주세요. 인터넷으로 찾기 어려운 정보들을 게시판 광고로 볼수 있답니다. 게시판은 어딜가든 꼭꼭 체크!
88 Mart
101, 1855 Pembina Hwy, Winnipeg, MB R3T 2G6
(204) 414-9188
항공권 4장이나 사야하는 우리집은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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